미리 만나는 미래기술 'RoboUniverse & VR Summit' 6월 개최

  • 등록 2017-03-20 오후 1:01:46

    수정 2017-03-20 오후 1:01:46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989년 개봉 당시 ‘공상과학영화’로 불렸던 ‘백 투 더 퓨처’는 오늘날 가장 현실적인 영화로 바꿔 불러야 할 정도로 탁월한 예지력을 자랑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 2015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용했던 각종 웨어러블 기기와 평면 벽걸이 TV, 태블릿PC, 3D 영화, 화상회의 등은 이미 일상생활에서 보편화 된지 오래이며, 지문인식 및 홍채인식 등의 최첨단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 놓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의 삶을 또 한 번 변화시킬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적인 가전, 가구, IT, 통신 행사인 CES와 MWC가 주목한 신 기술은 바로 로봇과 가상/증강현실이다.

로봇을 비롯해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신개념 미래 기술들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싶다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RoboUniverse’와 ‘VR Summit’, 그리고 ‘Global Sensor Forum’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명 글로벌 미디어 그룹 RisingMedia(구. Meckler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본 행사는 B2B 전문 행사로, 지난해 2회 차 행사 개최 시 행사 기간 중 3일 동안 40여 개국 1만5000명의 질적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서비스 로봇의 대명사인 ‘Pepper’를 생산하는 일본의 SoftBank Robotics의 참여로 서비스 로봇 분야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는 한편, 대한민국 육군이 주요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해 공공분야 판로 개척에 대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 감시, 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국내 업체들을 만나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전문 법인인 Signia Ventures의 VR 전문 투자전문가인 Sunny Dhillon도 참가한다. 이에 따라 국내 VR/AR 관련 업체들에게는 이번 행사를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센서 기술은 해외 수입에 많이 의존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원천 기술로서 장기적인 육성과 기술 국산화가 필요한 분야다” 면서 “Global Sensor Forum도 새롭게 론칭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시 품목을 한번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oboUniverse’와 ‘VR Summit’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RoboUniverse Conference & Expo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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