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의 삶을 또 한 번 변화시킬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매년 초 개최되는 세계적인 가전, 가구, IT, 통신 행사인 CES와 MWC가 주목한 신 기술은 바로 로봇과 가상/증강현실이다.
로봇을 비롯해 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신개념 미래 기술들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싶다면,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RoboUniverse’와 ‘VR Summit’, 그리고 ‘Global Sensor Forum’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유명 글로벌 미디어 그룹 RisingMedia(구. MecklerMedia)와 한국 킨텍스가 공동 주최하는 본 행사는 B2B 전문 행사로, 지난해 2회 차 행사 개최 시 행사 기간 중 3일 동안 40여 개국 1만5000명의 질적 참관객이 방문하고 주요 언론사의 보도가 집중되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행사를 준비하는 육군 관계자는 “최근 국방, 감시, 관제 분야에서 인력을 대체할 다양한 무인기술에 대한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 기술이 도입된 신개념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시스템과 같이 민·군 파트너십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국내 업체들을 만나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 전문 법인인 Signia Ventures의 VR 전문 투자전문가인 Sunny Dhillon도 참가한다. 이에 따라 국내 VR/AR 관련 업체들에게는 이번 행사를 해외 투자유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RoboUniverse’와 ‘VR Summit’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RoboUniverse Conference & Expo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