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PE, 광고회사 '서울비젼' 사명 '비전홀딩스'로 변경

사명 변경과 동시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
오케스트라PE, 한중일 중견기업 투자하는 신생 PEF
  • 등록 2019-01-17 오후 2:29:40

    수정 2019-01-17 오후 2:29:40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생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이하 오케스트라PE)가 인수한 광고제작사 ‘서울비젼’의 사명을 ‘비전홀딩스’로 변경하고 지주사 체재로 전환한다.

오케스트라PE는 서울비젼 및 서울비젼 상해를 포함한 계열사에 대해 사업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회사명을 비전홀딩스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제일기획 출신의 이동훈 씨를 영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오케스트라PE 관계자는 “서울비젼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과 일본 시장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기존 주력사업인 TV 광고영상 후반작업 부문에 이어 컴퓨터그래픽(CG)과 가상현실(VR) 이미지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사명을 비전홀딩스로 변경했다”며 “비전홀딩스는 한국과 중국 및 일본에 5개의 완전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오케스트라PE는 서울과 도쿄, 홍콩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신생 PEF 운용사로 한국 및 일본, 중국의 현지 중견기업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미드캡 바이아웃(Mid-Cap Buyout)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고(故) 김윤환 의원의 조카이자 김태환 전(前) 의원의 아들인 김재욱 대표가 대표로 재직 중이다.

오케스트라PE는 설립한 직후 명품 골프채 브랜드 ‘마제스티’로 알려진 마루망의 일본 본사와 한국 자회사를 사들였고 이어 서울비젼 인수에도 성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2개의 사모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며,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14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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