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수능 수험생 문화행사 '풍성'…할인 이벤트도 진행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전북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350여명이 수험생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대형 카드섹션 응원전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다음 달까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천시는 오는 28일 오정동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물괴’ 상영을 시작으로 다음 달 3~4일 소사본동 소향관에서 ‘암수살인’을 상영한다.

다음 달 6~1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너의 결혼식’을 상영한다. 상영관 인근 고등학교들이 신청해 수험생 단체로 무료 관람한다.

수험생들은 18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홈경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시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18일부터 연말까지 수험생에게 무료 개방한다. 부천로보파크와 한국만화박물관은 수험생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천로보파크는 15~30일 할인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할인한다.

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15~18일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19~ 30일은 수험생과 동반 1명까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험생 무료입장이나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