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또맘, 팔로워 장성규 자랑했다가 사과…무슨 일?

  • 등록 2019-12-06 오후 3:40:46

    수정 2019-12-06 오후 3:40:4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가 사과를 했다.

오또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성규가 자신을 팔로우 한 걸 캡처해 “대박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 장성규 아나운서님 저 절대 언팔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오또맘 인스타그램
오또맘은 팔로워 58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자신의 블로그에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탄탄한 몸매로 많은 남성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그는 누리꾼들과 운동방법, 식단관리 비법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 8월에는 이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장성규가 오또맘을 팔로우 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또맘은 이걸 또 왜 박제하냐. 장성규 유부남인 거 모르냐”, “장성규 남자네”, “오또맘이 눈치 없이 캡처를 했네”라며 억측성 댓글을 남겼다.

오또맘 인스타그램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게 왜 화제가 된 거냐. 팔로우 할 수 있지”, “이게 왜 논란이 되는 지 모르겠다”, “걍 인플루언서 팔로우 한 거 가지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오또맘이 6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장성규의 팔로우는 더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또맘은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을 주체못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 앞으로는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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