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쾌적성 좋아요"..저층주택 착공비율 꾸준히 상승

2015년 이후 저층주택 착공비율 증가
커뮤니티시설 확보한 타운하우스 등 선호
  • 등록 2017-10-26 오후 2:02:37

    수정 2017-10-26 오후 2:02:37

제주 ‘화이트디어 해안’ 조감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고층 아파트 경쟁 속에서도 적은 인구밀도와 주거 쾌적성을 누릴 수 있는 저층 주택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체 주택 착공 실적에서 저층주택(단독·다가구·연립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3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30.59%(71만6759가구 중 21만9271가구)에서 2016년 31.29%(65만7956가구 중 20만5886가구)로 늘었고 올해 1~8월 기준 37.34%(31만1098가구 중 11만6157가구)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층 주택들의 경우 단지 내 인구밀도가 낮아 주거의 쾌적함이나 입주민 간의 문제가 적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최근에는 아파트보다 약점으로 부각돼온 커뮤니티 시설, 인프라시설을 확보한 타운하우스나 블록형 단독주택들이 늘어나면서 저층 주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006360)이 지난 3월 김포 한강신도시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인 ‘자이 더 빌리지’는 청약경쟁률이 33대 1을 기록했고,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분양 7개월여가 지난 현재 ‘자이 더 빌리지’ 분양권에는 약 1000만~70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저층 주택들의 공급은 전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아시아신탁,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유성건설이 시공하는 ‘화이트디어 해안’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제주시 해안동 2545-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84~245㎡, 총 64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다. 내·외부를 최고급으로 마감했다. 제주공항에서 15분, 영어교육도시 30분대 거리로 도심생활과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 단지 중앙으로 대형광장과 근린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우리앤하우징이 동천동 일대에 ‘용인 시크힐 타운하우스’를 분양하고 있다. 100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기존에 지어진 주변 단독주택들과 함께 어우러져 약 200여가구의 대규모 단독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고, 그 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등 경기 인접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경기 양평군에서는 ‘용문역 메종드몽삐에뜨 킨포크빌리지’가 분양 중이다. 중앙선 용문역까지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용문면 편의 시설을 5분 안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용문산 조망권과 단지 앞 흑천이 흐르고 혁신학교인 조현초, 지평중, 지평고가 위치하고 있다. 코오롱 스포렉스가 차로 3분거리에 있으며 수영장, 헬스장, 배드민턴장, 스쿼시, 스쿠버등 스포츠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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