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보험상품이 뜬다…가입시 꼼꼼히 살펴야"

  • 등록 2018-05-24 오후 12:00:53

    수정 2018-05-24 오후 12:01:1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최근 손해보험상품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모님, 어린자녀, 여성 등 특정 고객별 대상을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보험가입시 꼼꼼하게 따져 가입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보험개발원은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자·유병자 또는 부모님, 나이 어린 자녀, 욜로족(YOLO), 여성 등 주요 고객별 맞춤형 보험상품과 보험가입시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맞춤형 보험상품은 보험가입자 특성에 따라 직면하는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거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특히, 성, 연령, 생활패턴 등 특성별로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일한 보장내용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저렴하게 설계된 상품들도 활발히 출시중이다.

유병자와 고령자도 실손보험 가입가능하도록 가입심사를 완화, 일반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가입시 5년 이내의 입원, 수술 등의 사실을 고지해야했으나, 간편고지 실손의료보험은 2년으로 완화했다. 고혈압, 당뇨병 등에 대한 고지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보험료가 비싸고, 자기부담금도 30%로 높아 꼭 필요한 담보만 선택해 가입할 필요가 있다.

치아보험도 보장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 등 보철치료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상품은 역선택 등으로 보장하는 치아 개수를 연 3개로 제한하고 부담보기간(180일~1년)도 길었으나, 최근에는 치아 개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면책기간도 90일로 단축되고 있다. 다만 도덕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을 부담보하며, 보험가입 초기에는 보험금이 감액 지급되므로 보험가입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고령자 등의 수요에 부응해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골절 치료를 위한 첩약, 약침 등 한방치료 보장상품도 출시되는 추세다.

이밖에 욜로(YOLO)족을 위해 상해사고만 보장하는 상해보험, 저무해지환급형 상품이나 환경오염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한 자녀보험, 전업주부를 위한 여성전용 암보험, 다발성 여성 질환 보장상품 등도 새로운 상품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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