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24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령자·유병자 또는 부모님, 나이 어린 자녀, 욜로족(YOLO), 여성 등 주요 고객별 맞춤형 보험상품과 보험가입시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맞춤형 보험상품은 보험가입자 특성에 따라 직면하는 위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거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특히, 성, 연령, 생활패턴 등 특성별로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동일한 보장내용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저렴하게 설계된 상품들도 활발히 출시중이다.
치아보험도 보장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임플란트, 틀니 등 보철치료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기존 상품은 역선택 등으로 보장하는 치아 개수를 연 3개로 제한하고 부담보기간(180일~1년)도 길었으나, 최근에는 치아 개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면책기간도 90일로 단축되고 있다. 다만 도덕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을 부담보하며, 보험가입 초기에는 보험금이 감액 지급되므로 보험가입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욜로(YOLO)족을 위해 상해사고만 보장하는 상해보험, 저무해지환급형 상품이나 환경오염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한 자녀보험, 전업주부를 위한 여성전용 암보험, 다발성 여성 질환 보장상품 등도 새로운 상품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