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35년 가전업계 몸담으며 韓전자 산업에 기여
  • 등록 2018-10-24 오후 12:00:00

    수정 2018-10-24 오후 1:49:56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24일 ‘제 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오른쪽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송대현 LG전자(066570) 가전사업을 이끄는 H&A사업본부장(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35년동안 가전업계에 몸담으며 한국 전자 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공로다.

LG전자는 송대현 사장이 24일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 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한 송대현 사장은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국가 위상을 높였으며, 2017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미래 사업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송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회사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한국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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