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주사 체제 첫 순이익 6천억 넘었다

1분기 순이익 6066억…전년比 증가
"호실적 통해 비은행 M&A 추진할 것"
  • 등록 2019-04-25 오전 10:59:38

    수정 2019-04-25 오전 10:59:38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성적표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실상 6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었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5686억원의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면서 빠진 약 380억원까지 포함할 경우 6066억원으로 사실상 6000억원을 초과했다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지주사 체제에서는 자회사(우리은행)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타인자본으로 인식한다.

이는 은행 체제였던 지난해 1분기 순이익(5897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금융시장의 컨센서스도 뛰어넘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분기 경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1조2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110억원)보다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다소 줄었다. 특히 수수료 이익은 2940억원에서 2750억원으로 감소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이후 호실적을 통해 진행 중인 동양자산운용과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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