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 공식 출범…"친환경 배송혁신"

대구에 첫 혁신 캠프 개소…11월 중 사업 시작
전기차 도입·맞춤형 충전 인프라 설치 등 우선 도입
  • 등록 2018-10-26 오전 11:41:47

    수정 2018-10-26 오전 11:41:47

쿠팡은 26일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구광역시에 첫 캠프를 개소하면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사진=쿠팡)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쿠팡은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구광역시에 첫 캠프를 개소하면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CLS는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로 지난 9월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택배사업자로 지정 받았다.

쿠팡에 따르면 CLS의 첫 캠프인 대구 캠프는 그동안 쿠팡이 준비해 온 전기화물차를 사용한 친환경 배송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미 대구 지역 전기차 전문 업체 등 국내 전기차 업체들과 함께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해 왔다. CLS의 대구 캠프는 다른캠프에 앞서 10여 대의 전기화물차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 충전 설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도 가장 먼저 적용하게 된다.

CLS는 대구에 이어 전국 각지에 캠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쿠팡맨의 직접 배송이 불가능했던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규 캠프를 오픈하고 지역 고용을 늘리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쿠팡은 그동안 배송인력 쿠팡맨 모두를 직접 고용해 왔으며 CLS 역시 쿠팡과 마찬가지로 모든 배송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국내 유일의 택배회사다.

기존의 국내 택배기사 대부분은 차량 구입과 유지비, 각종 보험까지 자영업자로서 직접 부담해야 했다. 반면 CLS의 쿠팡맨들은 지입제 계약을 맺는 대신 회사의 직원으로 고용돼 급여는 물론 각종 보험과 연차 등을 보장받는다.

기존의 쿠팡 소속 쿠팡맨들은 CLS 초기 멤버로 자원할 수 있으며, CLS는 화물운송자격증을 가진 인력의 신규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