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기미·주근깨·검은 반점(검버섯)을 개선하는 기미개선크림 ‘멜라큐크림’(사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손상을 막기 위해 멜라민 세포의 활동이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색소가 침착돼 기미·주근깨·검버섯 등이 생긴다. 특히 기미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도 생긴다.
멜라큐크림은 기미치료 성분인 ‘히드로퀴논 4%’가 든 제품으로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효소의 활성을 막아 기미와 색소침착을 억제한다. 히드로퀴논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밝혀졌으며 50여 년간 써 온 성분이다.
멜라큐크림은 용기 상단부를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했다. 이 용기는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히드로퀴논 등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먼지와 땀 등 이물질을 차단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멜라큐크림은 약국 전용 기미개선 크림으로 유효성분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효과가 밝혀진 의약품을 쓰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기미나 주근깨가 있는 부위에만 바르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