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베트남 공무원 대상 지가·토지 관련 연수

  • 등록 2019-02-19 오후 1:40:30

    수정 2019-02-19 오후 1:40: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감정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토지행정청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지가 및 토지행정 업무 역량 강화 현지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지연수는 감정원이 2016년 11월부터 진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베트남 지가산정 역량강화 및 지가정보시스템 개선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형 베트남 지가산정 모형이 실무적으로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감정원은 KOICA 베트남사업을 수행하며 빈푹성·껀터시·다낭시·박닌시 등 주요 4성을 대상으로 토지특성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한국형 공시지가 산정 모형을 개발 구축했다.

베트남 토지행정청 연수단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토지특성조사’ ‘ 토지보상제도’ 등 감정원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다.

베트남 연수단 대표인 친 토지행정청 부청장은 “이번 현지 연수는 베트남에 지속가능한 한국형 지가산정 모형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학규 감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한 부동산 정책과 제도 관련 경험을 전파해 베트남 부동산 시장관리와 과세기준 가격 산정체계 수립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부동산시장 조사·관리·공시·통계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기업 동반진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베트남 토지행정 공무원 현지연수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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