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지연수는 감정원이 2016년 11월부터 진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베트남 지가산정 역량강화 및 지가정보시스템 개선사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형 베트남 지가산정 모형이 실무적으로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감정원은 KOICA 베트남사업을 수행하며 빈푹성·껀터시·다낭시·박닌시 등 주요 4성을 대상으로 토지특성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한국형 공시지가 산정 모형을 개발 구축했다.
이와 관련 김학규 감정원장은 “우리나라의 선진화한 부동산 정책과 제도 관련 경험을 전파해 베트남 부동산 시장관리와 과세기준 가격 산정체계 수립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부동산시장 조사·관리·공시·통계 전문 공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과 중소기업 동반진출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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