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연준, 퐁투아즈 피아노 캠퍼스 콩쿠르 1위

  • 등록 2019-02-19 오후 1:52:27

    수정 2019-02-19 오후 1:52:27

피아니스트 윤연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피아니스트 윤연준(25)이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에 올랐다.

19일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윤연준은 프랑스 퐁투아즈에서 열린 제18회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Piano Campus d‘Or)를 차지했다. 2위는 프랑스 출신의 가스파드 토마스다.

윤연준은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부를 마치고 예일대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했다. 현재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2009년 미국에서 열린 ’리스트-게리슨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 15∼19세 부문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길드홀 음악원이 최고연주자에게 주는 ’골드메달리스트‘상을 받았다.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는 16~25세의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콩쿠르다. 파리 북부에 있는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도시 퐁투아즈에서 개최한다. 총상금 23000유로(한화 약 2930만 원)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지난해에는 피아니스트 오연택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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