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바른미래, '외유성 출장 의혹' 김기식 원장 檢 고발

뇌물·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 제출
  • 등록 2018-04-10 오후 12:27:06

    수정 2018-04-10 오후 12:27:0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10일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김 원장에 대해 뇌물과 직권남용,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원장 본인이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한 것은 뇌물죄에, 인턴 여비서를 동행시켜 1000여만 원의 혜택을 준 것은 ‘제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수석부대표와 신용현 의원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같은 혐의로 김 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오 부대표는 “김 원장이 3차례에 걸쳐 피감기관이자 민간기업 우리은행을 통한 뇌물성 황제 외유를 한 것은 사법적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이 부분을 엄정 수사해서 반드시 사법적 처벌을 받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당은 김 원장이 직에서 사퇴하고 검찰 수사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우리은행과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와 장제원 수석대변인(오른쪽), 신보라 원내대변인이 1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19대 국회의원 재직시절 외유성 해외출장의혹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장과 박춘란 교육부 차관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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