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0.50%(2000원) 오른 39만9000원으로 40만원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키움증권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지만, 모건스탠리, 도이치 등 외국계 창구에선 매물이 나오고 있다.
재판부는 “증선위의 처분으로 인해 삼성바이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함을 인정할 수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성도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선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 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중단된다.
증선위가 판단한 분식 규모는 4조5000억원 규모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표이사 및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시정 요구(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의 처분을 내리고 이와 별도로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