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M, '영상사업 집중·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 등록 2018-07-05 오후 2:40:07

    수정 2018-07-05 오후 2:40:0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M이 영상 사업을 집중 강화해 키운다.

5일 카카오M은 지난 달 27일 발표한 BH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숲엔터테인먼트 등 3개 배우 매니지먼트사,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 레디 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이들은 카카오M을 중심으로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카카오M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배우 확보에 기반을 다졌다”며 “이에 따라 K-Contents 제작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M은 주요 자회사를 통해 아이유, 유연석, 이광수, 김지원 등 다수의 배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드라마제작사 ‘메가몬스터’와 모바일 영상 제작소 ‘크리스피스튜디오’를 통해 제작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활용,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차례로 추진하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카카오M은 모회사인 카카오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합병완료 후 카카오M의 음악 및 영상 사업은 별도 법인으로 분사할 예정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격이 강한 음악/영상 부문의 분사를 통해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투자로 국내 최대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컨텐츠 제작 전문성 및 역량 강화로 이어져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별도 법인 설립은 현물출자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M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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