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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은 기업인 211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1%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을 ‘다소 부정적’으로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우 부정적’은 21%로 조사됐다. 전체 90% 이상이 올해 경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다소 긍정적’을 선택한 응답자는 9%에 그쳤고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또 기업인의 68%는 미래 소비자의 구매·쇼핑 이원화, 디지털 채널 선호, 초개인화, 개인정보 유료화 등 상징적 특성을 경영 계획에 반영했다고 응답했다.
다만 기업의 전체 투자 예산 중 디지털 부문의 비중이 20%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인은 12%에 그쳤다. 43%는 디지털 투자 예산 비중이 0~5%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6일 열린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 참석자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기업이 30%, 5000억원 이상 5조원 미만 기업이 37%, 5000억원 미만 기업이 33%로 분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