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수요예측 거쳐 공모채 발행…발전사 중 '최초'

  • 등록 2019-05-24 오후 5:33:44

    수정 2019-05-24 오후 5:33:4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발전자회사 중 처음으로 일괄 신고 등록 후에 수요예측으로 공모채를 발행한다.

24일 한수원은 내달 약 1500억원 규모의 원화 소셜본드(Social Bond)를 내달 초 일괄 신고 등록 후 수요예측을 통해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올해 발행된 발전자회사 4건 모두 기존 입찰 방식인 일괄신고제를 통해 발행됐다. 일괄신고제는 회사채를 자주 발행하는 기업이 특정 기간 발행예정 규모를 금융위원회에 미리 신고하고 별도의 수요예측 및 신고서 작성 없이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발전자회사의 일괄신고제는 발행 절차의 불투명성 때문에 채권 시장 교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이번 한수원 소셜본드 조달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채권 사용 목적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모집 방식도 수요예측이라 연기금과 자산 운용사, 보험사 등 시장 참여자들이 5년과 20년, 30년 발행 만기 다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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