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블록체인 개발자 콘퍼런스 UDC, 얼리버드 판매 시작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 참여 티켓 사전(얼리버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리는 UDC 2019는 최신 블록체인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올해 주제는 ‘Proof of Services (서비스 증명)’를 주제로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해커톤, 핸즈온, 전시 등 다양한 스페셜 이벤트로 구성한다.

얼리버드 티켓 프로모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 학생에게 선착순 100명까지 75% 할인된 가격으로 UDC 2019 티켓을 판매하는 ‘스튜던트 티켓’ 등 다양한 특가도 선보였다.

지난해 행사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했으며 이틀간 누적 1600여명, 21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연사 35명의 발표와 밋업 등을 진행했다. 기존 마케팅 위주의 행사들과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 중심의 행사 구성과 차별화된 네트워킹 이벤트로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고 업비트 측은 강조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UDC 2019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