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 이통사와 방통위에 감사”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참여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고객 불편 개선 기대
  • 등록 2016-10-17 오후 2:51:22

    수정 2016-10-17 오후 2:51: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하 포럼)이 17일 성명서를 내고 본인인증 시장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에 뜻을 함께해 준 이동통신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관련 규제를 완화해 준 방송통신위원회에도 감사했다.

이 포럼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들로 구성된 포럼으로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비네이티브, 한국NFC, 이음, 온오프믹스 등 50여 개 회원사들이 가입돼 있다.

포럼은 먼저 최근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의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일부 규제 개선이 이뤄지고, 기존 시장을 주도해 온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상생의 노력을 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통사에 감사한다고 했다.

또,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신용카드 본인인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에 대한 국무조정실의 중재안을 수용함에 따라 신용평가회사가 신용카드본인인증 서비스 허가를 신청하면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늦었지만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본인인증 문제의 협력적 해결이 앞으로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운영위원(야놀자 대표)은 “020서비스의 핵심인 결제 편리함과 간소화는 세계적 추세이지만 아직 한국의 모바일 결제환경은 생활의 혁신과 세계 경쟁력 등 기본조건이 충족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어야 한국 내에서든, 세계시장에서든 사용자에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승건 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비대면거래가 필수인 핀테크 서비스는 본인인증이 기본인프라다.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인증수단이 많이 나와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핀테크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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