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땅값 23% 급등…금천구와 3.5배差

12일 국토부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
서울 자치구별 상승률 최고 '강남' 최저 '금천'
  • 등록 2019-02-12 오후 12:00:00

    수정 2019-02-12 오후 12:00:00

단위=%,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안에서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차이가 최대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비롯한 여러 개발 호재에 23% 넘게 오른 데 비해 금천구 상승률은 6%대에 불과했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1월1일 기준 서울 내 표준지 2만9152필지의 공시지가를 보면, 서울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1년 새 평균 13.87% 올랐다. 이는 2007년 15.43% 오른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다.

이 가운데 강남구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23.13%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등이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만리동2가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중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도 21.93% 급등했고, 재개발·재건축이 한창인 영등포구의 표준지 공시지가 역시 19.86% 상승했다. 성동구와 서초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각각 16.09%, 14.28% 상승하며 서울 평균치를 훌쩍 넘겼다.

이에 비해 금천구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6.59%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오름 폭이 작았다. 강남구 상승률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금천구와 함께 개발 이슈가 적은 △동대문구 7.21% △강북구 7.26% △성북구 7.33% △광진구 7.91% △은평구 7.94% 등도 7%대 상승률에 그쳤다.

단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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