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중앙도서관, 문화예술기록 보존 위한 MOU 체결

공연 프로그램 및 전시도록 디지털화
양 기관 모두 자료 열람 서비즈 제공
  • 등록 2020-02-14 오후 4:36:49

    수정 2020-02-14 오후 4:36:4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국립중앙도서관은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기록의 효율적인 보존과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예술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소장자료의 기증·기탁 △보존·활용을 위한 디지털화 및 공동 활용 △공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연계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생산한 산출물과 결과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문예위는 1979년 개관한 아르코예술기록원을 통해 예술 각 분야에 대한 기록 및 정보자료 70만 여건을 수집·보존하고 축적된 예술기록유산을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2011년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DA-Arts)를 오픈해 11만 건 이상의 공연 및 시각예술분야 자료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예술사적 의미가 큰 근·현대 공연 프로그램 1만2000건과 전시도록 4만3000건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에서 이들 자료를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아르코예술기록원 관계자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통해 중요한 예술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하고 디지털 콜렉션을 풍성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예술기록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해 예술인들과 연구자를 지원하고 국민의 삶을 예술로 풍요롭게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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