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누른 中 경기부양 기대'…코스피, 2100선 회복

장중 기준 지난 12월13일 이후 한달여만
브렉시트 불확실성 안정된듯…中경기부양 이슈 힘받아
외국인 ''사자''…시총상위株 상승 우위
  • 등록 2019-01-16 오후 2:01:25

    수정 2019-01-16 오후 2:01:25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지속에 상승전환, 2100선을 회복했다. 장중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12월13일 이후 한달여만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 전날 대비 6.93포인트(0.33%) 오른 2104.2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과 약보합권을 오가는 짙은 관망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면서 상승 추세로 전환, 2100선을 회복했다. 오전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 뉴스가 전해지며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오후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은 이미 예상됐던 이슈라는 점에서 시장이 전날 발표된 중국 경기 부양 이슈에 더 힘을 받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6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107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640억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업종 별로 보면 상당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등의 업종이 1%대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 운수창고, 전기전자, 금융업, 기계, 은행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은 1%대 하락 중이고,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통신업, 운송장비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등이 2%대 상승 중이다. KB금융(105560)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등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대 하락 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은 1%대로 내리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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