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일렉트릭(267260)이 무상증자와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매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23분 현재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전거래일 보다 3700원(9.10%)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일렉트릭은 1주당 보통주 1주를 신주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18일이다.
또한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의 지분 3%를 124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기간은 현대일렉트릭의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인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다. 매입이후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일렉트릭의 지분율은 37.6%까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