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장애인을 위한 보험 정보를 안내 자료로 제작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관 237곳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안내 자료에는 장애인 전용 보험의 종류와 판매 회사, 보험 가입 시 장애인 차별 금지 규정, 세금 혜택을 적용받기 위한 장애인 전용 보험 전환 방법 및 사례, 장애인을 위한 전화·이메일 등 전용 상담 창구 목록 등을 담았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해 4월 발표한 장애인 보험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따라 보험 계약 전 장애 여부를 알릴 의무를 폐지하고 올해부터는 일반 보장성 보험을 세액 공제율이 높은 장애인 전용 보장성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약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번에 배포한 안내 자료는 다음달 안으로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