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펙 "가상현실,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것"

AR·VR 전략 컨설팅 회사 'Endeavor VR’ 창립자 에이미 펙 인터뷰
"가상현실 기술, 실생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어"
  • 등록 2018-11-09 오후 1:33:45

    수정 2018-11-09 오후 5:32:26

‘Endeavor VR’ 창립자 에이미 펙(왼쪽)이 9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미래 증강·가상현실 기술은 평범한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9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증강·가상현실(AR·VR) 전략 컨설팅 회사 ‘Endeavor VR’의 창립자 에이미 펙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에이미 펙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창업 성과를 비롯한 한국의 증강·가상현실 기술의 현 주소,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 대한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에이미 펙은 “증강·가상현실 기술을 단순히 기업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깊숙히 들어온다는 걸 알려주고자 이번 강의를 수락했다”라며 “증강·가상현실 기술이 모든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이미 펙이 2015년 창업한 ‘Endeavor VR’은 증강·가상현실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에이미 펙은 “일본 도요타의 자회사에 포크리프트(지게차)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공급한 바 있고 아마존과도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라며 “지금까지 수행한 프로젝트는 10~15건 정도이며, 스마트 솔루션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라가는 걸 목표로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이미 펙은 창업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접할 기회를 가진 뒤 ‘가상현실 기술이야말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다만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가지고 올지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했다. 에이미 펙은 “스타트업 대표로서 조언하면,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며 어떤 방식으로 시작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같은 경우 일이 많아 밤잠을 설칠 때가 많았다. 특히 우린 팀이 매우 작은 데 비해 고객이 많기에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매우 중요했다”고 충고했다.

에이미 펙은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KIC)를 통해 한국 기업과 인연을 맺었다. 에이미 펙은 “KIC 프로젝트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강점이 있다”라며 “한국 기업의 증강·가상현실 기술은 매우 실력이 대단한데, 자이언트스텝·UVR 등 회사들이 특히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에이미 펙은 국내 증강·가상현실 기술 스타트업들에게 “인공지능(AI)·블록체인·머신러닝 등을 잘 활용하면 기회가 더 많이 생길 수 있고, 새로운 솔루션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젠 개별 기업이 혼자서 살아남는 시장이 아니라 모든 기업이 힘을 합쳐서 시장을 키워나가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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