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대표, 조수애 부케 천만원? "40만 원" 직접 해명

  • 등록 2018-12-11 오후 4:33:02

    수정 2018-12-11 오후 4:33:02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 조수애 부케 가격 언급. 사진=박서원 대표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조수애 아나운서의 남편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가 1000만원 부케설을 직접 해명했다.

박서원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에 “은방울꽃 부케 40만 원! 비싸긴 하네”라고 밝혔다. 이어 조수애 아나운서가 직접 들었던 부케 사진을 올렸다.

앞서 10일 스포츠경향은 조수애 아나운서가 결혼식장에서 든 부케 가격이 1000만 원을 호가한다고 보도해 이목을 모았다. 이후 이 매체는 1000만 원 부케가격을 39만 원이라고 정정했다.

한 측근은 이 매체에 “조수애가 결혼식 당일 든 은방울꽃 부케는 재료비가 39만원이다”며 “시가로 따지면 70만원 안팎이지만 친구를 위한 정성스러운 선물이기에 값어치를 따질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아나운서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박서원 대표는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문화예술 명문대로 불리는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했으며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이자, 오리콤 부사장이자 두산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홍대 불문과 출신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박서원 대표와 13살 나이 차이가 난다. 2015년 JTBC에 입사, 2016부터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결혼과 함께 JTBC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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