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분기 순익 79% 감소..예상은 웃돌아

순익·매출 감소에도 불구 예상 웃돌아
  • 등록 2014-07-29 오후 9:53:13

    수정 2014-07-29 오후 9:53:13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는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약품의 독점 판매권을 상실하면서 매출이 부진해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2분기 순이익이 29억1000만달러, 주당 45센트로 전년동기의 141억달러, 주당 1.98달러 대비 79%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8센트로 전년동기의 56센트보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한 127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조정EPS 57센트, 매출 124억70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항목별로는 양대 사업부인 글로벌 혁신 제약 사업부와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제약 사업부 매출은 각각 5%와 6% 감소했고, 글로벌 백신 사업부와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는 각각 13%와 14%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분야 지출은 13% 증가한 17억1000만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화이자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의 492억~512억달러에서 487억~507억달러로 낮췄다. 순익 전망치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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