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기술 전문가, 2년 연속 유엔 산하 CTCN 진출

  • 등록 2018-08-07 오후 2:26:27

    수정 2018-08-07 오후 2:26:2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1년 간 국내 기후기술 전문가를 유엔 산하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에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CTCN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사진=과기정통부.
CTCN은 급증하는 기후기술협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회원국 간 경쟁을 통해 매년 2~3명의 기후기술 전문가를 선발해오고 있다.

지난해 녹색기술센터 전호식 박사가 선발된 데 이어 올해에도 같은 센터 소속 우아미(사진) 연구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2년 연속 한국인이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우아미 연구원은 전 세계 기후기술 유관기관의 CTCN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지원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CTCN과 협력 중인 기관 규모에서 우리나라가 52개(총 400여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국내 기관의 CTCN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 기후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내 기후기술 전문가를 2년 연속 CTCN 사무국에 파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기후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보인다”며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이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대외적 협력 채널을 통한 국내 기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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