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치 페어…김치 3.5만kg 소외된 이웃 전달

금융투자사·유관기관 대표·임직원 730여명 참석
  • 등록 2018-11-20 오후 2:12:38

    수정 2018-11-20 오후 2:12:38

정재숙(첫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문화재청장과 권용원(첫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이제훈(첫줄 왼쪽에서 아홉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2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8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금융투자 업계 대표와 임직원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페어’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63개의 금융투자회사와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730여명이 참석했다.

김치와 김장이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임을 알리기 위해 정재숙 문화재청장도 자리했다. 정 청장은 축사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김치는 각각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인정받은 고유의 전통 문화”라며 “(평양 정상회담 동행차) 북한에 가보니 평양과 개성에서도 맛있는 김치를 담근 것을 보며 한 민족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사랑의 김치 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금투업계의 사회공한 행사다. 참여인원과 기부하는 김장의 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이 담근 총 3만4500kg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된다.

권용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본시장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사회의 요구도 많아지고 있다”며 “내년 자본시장의 화두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본시장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