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한 교수가 로스쿨 신입생을 선발하는 면접에서 역대 대통령을 비교하며 누가 더 나은지에 관한 질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당시 일부 지원자들이 이 같은 질문을 받고 당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 중 상당수는 경북대 출신이 아닌데다 고향도 대구·경북이 아닌 타 지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험생은 “정치적인 성향을 따져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 결과를 좌우하는 성격의 질문은 아니지만 오는 23일 나군 입시 면접에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