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 '3400조 규모' 대북 광물사업 TF팀 구성

  • 등록 2019-01-23 오후 2:46:03

    수정 2019-01-23 오후 2:46:0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북한 광물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지난 18일 북한 석탄·유연탄 등 광물자원 개발사업 추진 의향서를 정부에 제안한 이후 TF팀 구성을 마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최근 스웨덴에서 진행한 ‘스티븐 비건-최선희 라인’의 실무협상에 대해 “진전이 있었다”며 “북한이 필요로 하는 전기 공급이나 인프라 구축 등에 있어서 민간 부분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2016년부터 혹해 주변 무연탄 광산에서 공급 물량을 확보해 터키 민수용 발전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러시아 석탄 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 키위미디어그룹의 석탄 사업 부문은 총 매출의 14.7%를 차지한다.

한편 정부는 한국 광업공단의 근거법령에 사업목적으로 ‘북한 자원개발’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에 매장된 광물자원은 철, 마그네사이트, 금, 석탄 등 42개 종에 잠재 가치는 약 34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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