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디지털은 국내외 기업이 갖고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개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개발을 작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개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된 마일리지는 유효기간 없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제품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보유 마일리지에 따른 차등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간에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된 통합 마일리지를 교환 및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이용 빈도가 낮은 고객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탑재된 IC 카드를 제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손 쉽게 마일리지를 쓰도록 할 방침이다.
황의용 플래닛디지털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과 블록체인 IC카드를 개발 중”이라며 “분산된 마일리지를 하나로 통합, 영구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