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어도러블=방탄 섬유유연제?... 정국 "저 사야 하는데 품절"

  • 등록 2019-01-22 오후 2:51:27

    수정 2019-01-22 오후 3:03:06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 제품 중 ‘어도러블’이 때아닌 품절 사태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공식카페에서 자신이 쓰는 섬유유연제를 언급하면서 생긴 일이다.

지난 20일 팬 카페 채팅 중 “빨래하고 자겠다”, “저는 향에 되게 예민해서 세제 넣을 때 섬유유연제를 좀 첨가한다”는 정국의 말에 그의 팬들이 어떤 섬유유연제를 쓰냐고 질문했다. 정국은 “저 섬유유연제, 그 다우니에 어도러블 뭐시기 저시기 쓰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21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다 품절, 대단해 아미”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 트윗이 기폭제가 돼, 해당 상품의 판매량이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우니 어도러블’은 오늘(22일)까지 이틀째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마켓 등 판매채널에서도 언급된 제품과 더불어, 다우니 섬유유연제 전제 제품이 품절이 된 경우가 속속 나타났다. 일부 오픈마켓은 SNS채널을 통해 “다우니 어도러블 재고를 찾아왔다”며 뜻밖에 화제가 된 상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그 경제적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 발표된 현대경제연구원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는 연 5조원 규모다. 이는 방탄소년단 해외 팬을 통한 관광객 상승 효과와 관련 소비재 수출 등을 포함한 것으로, 연평균 생산 유발 효과는 4조14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42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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