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를 추종하기 위해 S&P500 지수 선물에 주로 투자하며 일부 S&P500 ETF도 담는다. 선물 증거금 및 ETF 투자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국내 유동성자산 및 채권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KB자산운용 인덱스운용본부 임승관 상무는 “미국증시는 MSCI 월드지수 기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로 절반이 넘는다”며 ”특히 펀드가 추종하는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주식시장의 80% 이상을 커버해 하나의 펀드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 펀드인 KB스타유로인덱스펀드(설정액 805억원)는 서유럽 12개국의 블루칩 50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유럽의 대표 주가지수인 Euro Stoxx50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22.18%, 21.33%로 벤치마크(BM)를 10.96%p, 15.32%p 초과하고 있다.
일본시장에 투자하는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설정액 382억원)는 일본 대표우량지수 NIKKEI225 지수를 추종한다.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26.31%, 47.6%에 달하며 이 역시 BM을 3.56% 포인트, 3.47% 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