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기관 사자에 이틀째 상승…700선 후반

中 경기부양정책 기대감 유입되며 장중 상승 반전
코스닥150 편입·퇴출종목 희비 엇갈려…대한방직 '上'
  • 등록 2019-05-22 오후 3:58:49

    수정 2019-05-22 오후 3:58:49

(사진=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700선 후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장중 700선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에 접어들며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유입되며 상승에 성공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2.95포인트) 오른 706.93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상승이다.

이는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감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농촌 은행들에 대한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정책이 이어진 것이 한국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56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0억원, 14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00억원), 기타금융기관(21억원), 금융투자(16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렸다. 통신장비 업종은 2%대 상승했고, 일반전기전자와 제약 섬유의류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이외 화학,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제조,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유통, 음식료담배, IT하드웨어, IT종합,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속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인터넷, IT부품, 건설, 기타제조, 반도체,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코스닥150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서 7%대 상승 마감했다. 신라젠(215600)과 펄어비스는 각각 3%대, 2%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에이치엘비(028300)도 1%대 상승했다. 휴젤(145020)헬릭스미스(084990)는 1% 미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7%대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도 3%대 하락 마감했다. CJ ENM(035760)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대한방직(001070)이 300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코스닥15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들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올릭스(226950) 유틸렉스(263050) 알테오젠(19617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인선이엔티(060150) 천보(278280) 등이 2%대에서 11%대까지 상승했다. 반면 나노스(151910)는 코스닥150 지수 편입에 실패하면서 10.82%대 하락했다. 지투알(035000) 역시 종속회사인 에이치에스애드(HS애드)의 수백억원대 횡령 사고 소식에 4.08%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1207만여주, 거래대금은 약 4조135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해 53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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