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위빌 90억원 투자유치…"AI 큐레이팅 개발"

아트+테크 사업 확대·강화해
국내 컬렉터들 선호 반영할
AI형 큐레이팅 시스템 개발
온라인 플랫폼 차별화 시켜
글로벌옥션하우스로 성장도
  • 등록 2018-09-27 오후 1:50:27

    수정 2018-09-27 오후 1:50:27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가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옥션은 온라인 경매사인 서울옥션블루가 서울옥션블루의 IT기술개발 관계사 위빌과 함께 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3개 투자사로부터 유치를 받아 이뤄졌다. 서울옥션블루가 한국투자파트너스(50억원)와 KDB캐피탈(30억원)로부터 80억원을, 위빌은 한화시스템으로부터 10억원을 각각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울옥션블루는 미술시장 고도화를 위한 ‘아트+테크놀로지’ 개발과 신규사업을 확대·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는 소더비·필립스 등 세계적인 경매회사와 더불어 해외 곳곳에 퍼져 있는 작품을 온라인 거래로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해외경매대행 서비스’와 ‘온라인 스토어’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옥션블루는 “시리즈A 투자로 국내 컬렉터의 선호를 반영할 수 있는 AI형 큐레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차별화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온라인 옥션하우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6년 4월 창립한 서울옥션블루는 1년 3개월여 만에 낙찰총액 143억원(2017년 3분기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미술품은 물론 가구·오디오·보석·빈티지·토이 등 그간 드물었던 경매 아이템을 꾸준히 찾아내 국내 온라인 경매시장 확장을 꾀하는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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