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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설악면 송산1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개 마을을 생명사랑마을로 지정, 마을단위 풀뿌리 조직에서부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교육을 받은 생명지킴이와 가호도우미가 각 마을에서 주민의 마음건강을 살피며 상담 및 전문가 의뢰를 통해 자살률 감소의 직접적인 효과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자살예방사업으로 자살 고위험군 125명을 등록 관리하면서 생명사랑마을 지정과 126개리 생명 지킴이·가호 도우미·생명사랑 강사양성을 통한 생명사랑 확산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생명사랑마을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튼튼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마을에 대한 인식조사, 안전망 구축, 태도변화 등을 모니터링하고 연말까지 6개 마을을 추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