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커넥트재단, 메이저코드, 코다임과 함께 2주간 운영한 ‘2018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에 역대 행사중 가장 많은 인원인 50만9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고안한 사업이다.
기존에는 블록코딩 방식만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부터 텍스트코딩으로 게임을 완성하는 프로그램과 실제 IT기업의 소프트웨어개발자 채용 시험문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블록코딩 외에 고등학생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게임 형태의 텍스트 코딩이 흥미를 유발해 참가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주관 측은 풀이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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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참여 후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코딩파티’가 소프트웨어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며 흥미를 키웠다는 응답 비중도 높았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더 높아졌는가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가 64.15%, ‘그렇다’가 32.54%로 총 96.69%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소프트웨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매우 그렇다’가 62.27%, ‘그렇다’가 33.12%로 총 95.39%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온라인 코딩파티’의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발전시키는 한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