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TEPS 관리위원회(위원장 이효원)가 배포한 ‘반값 TEPS(텝스)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서울대 TEPS 관리위원회) |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대 TEPS(텝스) 관리위원회(위원장 이효원)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TEPS 정기 시험 응시료의 반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취업과 입시에 성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열릴 것으로 보인다.
TEPS 관리위원회는 30일 ‘반값 TEPS(텝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값 TEPS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대학(원)생 응시자들의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최근 3년간 TEPS 시험에 응시한 이력이 없는 대학(원)생들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1회에 한해 TEPS 응시료 50% 할인권(1만 8000원 상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학교명과 함께 학생증과 재학증명서를 첨부해 이메일(tepsblog@teps.or.kr)로 발송하면 된다. 할인권은 지원 신청 3개월 내에 TEPS 홈페이지(www.teps.or.kr)에 접속해 원하는 날짜의 정기시험 접수 시 사용할 수 있다.
TEPS 관리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이 프로젝트로 반값 응시 혜택을 받은 대학(원)생들이 약 20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벤트 신청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TEPS 홈페이지의 1:1 문의 메뉴나 전화(02-886-3330)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