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주요인사와 교민, 베트남 군관계자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서 입항한 청해부대는 3박4일 동안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 11일에는 베트남 다낭시청과 베트남 해군 제3해역사령부를 방문해 양국 간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2일차 12일 저녁에는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 등 한국 주요인사, 교민, 베트남 해군 관계자를 문무대왕함으로 초청해 함상 리셉션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청해부대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시청과 장병들의 K-POP 댄스공연, UDT 특전무술 시연 등을 선보인다.
한편, 링스헬기와 고속단정을 탑재한 문무대왕함은 특수전요원, 항공요원 등 장병 302명이 승조하고 있다. 오는 14일 베트남을 출항해 한-베트남 해군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9월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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