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파업 부른 카풀, 국민 73.5%는“필요하다”

국민은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
C&I소비자연구소와 리서치앤리서치 공동조사
남녀 1000명 대상 온라인 패널조사
  • 등록 2018-10-24 오후 2:13:47

    수정 2018-10-24 오후 2:13: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택시 업계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본격화에 항의해 파업까지 했지만, 국민 다수는 카풀을 필요한 서비스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소비자연구소와 리서치앤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한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 3.1%p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카풀 서비스가 필요하다(73.5%)고 응답해, 카풀(Car pool) 이라는 새로운 운송 중계 서비스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정부의 카풀 서비스 허용 움직임에 대해 10명 중 7명은 찬성했다. 정부의 카풀 서비스 허용에 대해 성별, 연령층, 지역을 불문하고 찬성한다는 의견이 70%를상회했다.

카풀 서비스 허용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33.8%)여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카풀 허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범죄 악용 가능성이 커서’라는 의견이 71.7%로 가장 높았다. 여성(84.4%)이 남성(54.0%)보다 범죄 악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가장 바람직한 카풀 운영 형태는 출· 퇴근 시간에만 한시적 허용이었다. 출/퇴근 시간에만 카풀 서비스 허용(52.0%), 카풀 서비스 전면허용(34.5%), 카풀 서비스 전면 금지(12.9%)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대해서는 택시업계의 파업보다는 상호협의를 거쳐 서비스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45.4%)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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