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 2017]“P2P 누적 투자액 많다고 선택하면 안된다”

  • 등록 2017-05-19 오후 4:18:59

    수정 2017-05-19 오후 5:32: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P2P금융사 누적 투자액 많다고 선택하면 안 됩니다”

권영철 티끌모아태산 대표는 19일 부산 동구 범일동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부산‘ 행사 세션4에서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인 간(P2P) 금융 투자 시 유의할 점을 제시했다.

P2P업체마다 한국P2P금융협회나 업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연체율과 부도율을 확인할 수 있다. 권 대표는 “이자율이 10%였는데 연체가 되면 18%로 뛴다고 좋아하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며 “연체가 언제까지 될 것인지, 연체에서 부도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데 자금을 중개한 P2P업체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P2P금융사에서 연체가 몇 건 있었는지, 왜 연체가 됐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누적 투자액이 많아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권 대표는 “P2P금융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이제 2년 차, 3년 차에 접어든 곳이 많다”며 “업력이 짧아서 부도가 아직 안 난 곳도 있고 나온 지 얼마 안 돼 연체 및 부도가 낮은 금융상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는 P2P금융사가 어떤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어떤 담보를 잡고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권 대표는 “티끌모아태산은 공사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고유의 개인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한 곳, 국내 은행과 손잡고 P2P금융을 하는 곳 등 각각 기술력이나 나름의 안전장치를 갖춘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금보장이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유사수신행위로 불법행위인 만큼 유의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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