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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컨설팅 및 외부기관 취업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직업상담사·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이날 별도 간담회를 통해 “최근 고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들이 서민·취약계층”이라며 “알맞은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알선·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수진 상담사(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부산에서 일용직으로 전전하다가 경기권으로 취업 지역을 변경할 것을 안내해 취업에 성공하고 월급도 배가량 늘은 분이 있다”며 사례를 밝혔다.
우혜영 상담사(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임금 체불 등으로 구직과 실직을 반복하다가 네 번에 걸친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며 “상담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은 분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취업 강화를 위한 외부기관 연계 강화방안과 청년 취업 컨설팅 관련 교육도 열렸다. 진흥원은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등과 협업해 특화 구인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