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서민 맞춤형 취업상담·연계 지원해야"

19일 '2018년도 하반기 직업상담사 워크숍' 개최
  • 등록 2018-10-19 오후 5:05:33

    수정 2018-10-19 오후 5:07:56

이계문(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19일 서울 중구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직업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19일 서울 중구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직업상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컨설팅 및 외부기관 취업연계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직업상담사·실무자 12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이날 별도 간담회를 통해 “최근 고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들이 서민·취약계층”이라며 “알맞은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취업상담·알선·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담에는 무엇보다도 진정성 있는 마음과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우선돼야 한다”며 “고용노동부 워크넷 활용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진 상담사(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부산에서 일용직으로 전전하다가 경기권으로 취업 지역을 변경할 것을 안내해 취업에 성공하고 월급도 배가량 늘은 분이 있다”며 사례를 밝혔다.

우혜영 상담사(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도 “임금 체불 등으로 구직과 실직을 반복하다가 네 번에 걸친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며 “상담을 통해 밝은 미소를 되찾은 분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담사들은 이밖에 서민 선호도가 높은 경비원·운전기사 직업훈련과 취업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 등을 직접 이 원장에게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맞춤형 취업 강화를 위한 외부기관 연계 강화방안과 청년 취업 컨설팅 관련 교육도 열렸다. 진흥원은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등과 협업해 특화 구인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