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측에 따르면 호두메마을은 총 95세대 중 71세대가 분양이 진행된다. 분양 일정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접수이며 24일 추첨을 통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30일 4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광주도시공사가 도시재생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산수동 호두메마을은 고층·고밀 일색의 개발방식을 탈피한 대안으로, 학계 및 국토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율곡초와 장원초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두암중과 광주고가 차량으로 10분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교육대학교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제2순환도로와 필문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217번 역 개통이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3년 전 공급 당시엔 분양가가 타 아파트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지금은 광주의 평균적인 아파트 시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분양가의 40%만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나머지 60%도 5년간 납부유예를 해주고 있어 실수요자에게 좋은 여건이 만들어졌다. 본격적인 분양홍보가 시작되자 이미 분양세대수 이상의 청약이 들어 오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