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민주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인기협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터넷 업계에 일하는 여성 리더와 창업자들의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토론에는 연현주 대표(청소연구소), 이혜민 대표(Finda), 양현서 이사(카카오)가 패널로 참여하고, 이나리 대표(플래너리)가 진행을 맡았다.
Finda 이혜민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회사의 성과를 발표함에 있어 여성이 대표인 기업에 얼마나 투자하며, 조직에 여성 구성원이 많다는 것을 공표하고, 중요하다는 가치를 심어주는 사실에 놀랍고 긍정적이었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부분에 있어 다소 아쉽지만,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높아지고, 남녀를 동등하게 바라보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청소연구소 연현주 대표는 “기업은 일을 잘하기 위해 존재하며,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있고 한쪽으로 치우쳤다면 실패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합리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서는 (남녀공평하게) 좋은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진행을 맡은 이나리 대표는 “여성 멤버십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창업자로서 바람이 있다면 <한국 여성의 뉴노멀>은 여성에게 일과 프로젝트가 있는 삶이 당연시 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인터넷 업계에 이러한 훌륭한 고민을 하는 여성분들이 많아질 때, 우리사회와 업계의 남성과 여성 모두가 자유롭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네이버, 카카오, 이베이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SK테크엑스, 엔씨소프트, 로엔엔터테인먼트, KG이니시스, 넥슨코리아, KTH 등 국내 주요 인터넷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위드이노베이션 등 스타트업 기업 등 약 200개 기업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