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네닭갈비, '신메뉴 품평회' 진행

  • 등록 2019-03-05 오후 3:32:05

    수정 2019-03-05 오후 3:32:05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닭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유가네가 지난달 11일 수도권지역, 지난달 13일 영남권지역에서 2019 신메뉴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유가네닭갈비는 지난 2016년 가맹점을 대상으로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해 1등을 수상한 ‘퐁닭볶이’ 메뉴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유가네닭갈비에 따르면, 공모전의 취지는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에 가장 근접한 점주와 직원들이 새로운 메뉴에 대한 창의성과 적용 안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라는 틀에서 기획 되었다. 이에 다양한 메뉴가 제시되었고, 떡볶이와 매운닭갈비가 만난 퐁닭볶이라는 메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품평회는 개발 중인 신메뉴 소개, 메뉴 시연, 설문조사 및 Q&A 등으로 진행됐다. 점주의 직접적인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수도권에서 15개 매장, 영남권에서 37개의 매장의 점주 및 관계자들 참석해 맛을 보고 의견을 나누었다.

유가네 한 점주는 “본사에서 하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가네는 직접 의견을 듣고 반영 하는 것이 본사와 점주간의 신뢰라고 생각된다”며 품평회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유가네 담당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메뉴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필수다. 신메뉴의 재료관리, 조리과정, 운영 노하우, 맛, 구성 등 메뉴 시연하며 맛보고 이야기 하다 보면 본사에서 준비하며 막혔던 문제들이 하나 둘씩 풀려간다”며, “이번 신메뉴가 품평회에서 좋은 반응이 많아, 참석하지 못한 점주들이 3차, 4차 시연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네는 3월 중순 마라소스를 이용한 매운 닭갈비 신메뉴를 론칭 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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