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이 이러한 ‘통증’에 대해 지난 20년간의 진료경험과 사례를 모아 ‘한영미 원장의 통증이야기’라는 책을 펴냈다.
지은이는 여덟 살이던 어느 봄날에 넘어져 머리가 찢겨지는 아픔을 겪은 후,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한다. 이후 가정의학과를 전공한 후 다시 마취과 수련의를 시작했고,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됐다.
1부에서는 ‘몸과 마음의 언어, 통증 이해하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자세히 살명하고 2부에서는 머리·안면부 질환과, 목·어깨·팔 질환, 허리·등·하지 질환 등 신체부위병 다양한 통증의 원인을 진단한다. 3부에서는 ‘통증이 증상에서 질환으로 바뀌는 이유’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몸으로 마음으로 만성통증 예방하기’ 등에 대해 독자들이 알기쉽게 설명한다.
한영미 원장은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겪은 환자마다의 통증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이를 기록하고 정리하자는 차원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