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출사표]SSR "신제품 출시 및 해외시장 확대 주력"

정보보안 컨설팅업체…취약점진단 솔루션시장 점유율 1위
"4차 산업혁명 취약점진단 수요 증가…일본시장 진출"
8월 코스닥 상장…희망공모가 6600~7500원
  • 등록 2018-07-18 오후 3:34:04

    수정 2018-07-18 오후 3:34:04

윤두식 SSR 공동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비전과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SSR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지속적인 솔루션 신제품 출시로 국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일본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

윤두식 SSR 공동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취약점 진단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한 SSR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된 정보보안업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받아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컨설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표적인 솔루션 제품 솔리드스텝은 서버,웹, DBMS 시스템의 보안진단을 자동으로 수행해 결과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최적화 진단과 효율적인 진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SSR은 취약점 진단 솔루션 시장에서 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윤 대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34명 화이트 해커들의 다년간 노하우가 녹아있어 뛰어난 성능과 정확도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웹 서버 침입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문제 발견시 선제적 대응후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메티아이와 악성메일 대응 훈련 솔루션 머드픽스 등의 솔루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7.3%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26억원을 기록했다. 윤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2%를 기록해 왔다”며 “영업이익률도 2015년 8.3%에서 지난해 23.3%로 대폭 상승했는데, 솔루션 제품 매출이 늘어날수록 영업이익률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취약점 진단 관련 시장이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정보통신 기반 보호법,전자금융거래법,금융전산 보안 강화 종합대책 등 관련 법규 신설에 따라 정보보호 인증 준수 대상이 IT인프라를 갖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향후 대상 기업이 확대되면 성장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산업과 어플리케이션 다양화로 보안 위험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취약점 진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SR은 확고한 다수의 주요 대기업 레퍼런스와 지속적인 솔루션 신제품 출시로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또고가의 취약점 진단을 사용하지 못 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을 위해 세카스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시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시장 진출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 SSR은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한 클라우드 솔루션 수출 등의 방식으로 2016년에는 유럽, 지난해에는 미국에 제품을 수출했다. 올해는 지란지교홀딩스 계열사인 지란 제팬과 파트너사인 캐논 IT솔루션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2위의 IT보안 시장인 일본에 진출했다. 윤 대표는 “지란지교 그룹은 일본에서 15년 동안 사업을 수행해 왔기에 기존 영업망을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일본에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R의 공모 주식수는 총 142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6600~7500원이다. 공모자금은 솔루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19~20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6~27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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