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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화 ‘고백’ 원작자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소설 ‘왕복서간’이 국내에서 연극으로 제작된다. 공연기획사 벨라뮤즈는 연극 ‘왕복서간: 십오년 뒤의 보충수업’의 내년 4월 개막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나토 가나에는 ‘고백’ ‘백설공주 살인사건’ 등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가다.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수상하고 일본 최고 문학상 나오키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되는 등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 문화계 대표 작가로 유명하다.
오디션은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서류 접수는 내년 1월 11일까지이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연기 심사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벨라뮤즈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