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4 강진 발생…원전 이상 여부 없다(종합)

원전·방폐장 정상가동
월성원전 6.5지진 견뎌
  • 등록 2017-11-15 오후 3:16:03

    수정 2017-11-15 오후 3:44:47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최훈길 기자] 15일 14시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자력 발전소 및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는 “전국의 모든 원전은 지진으로 인한 영향 없이 모두 안전 중”이라며 “설비 고장 및 방사선 누출 또한 없다”고 밝혔다. 경주 방폐장(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을 운영 중인 원자력 환경공단도 “방폐장이 이상없이 정상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단은 C급 비상을 발령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 상황이다.

이번 지진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원전은 월성 원전이다. 진앙지에서 약 45km떨어진 부분에 총 6기의 원전이 밀집해 있다. 포항은 인구 50여만명이 밀집한 지역이다.

다만 월성 원전은 규모 6.5(0.2g)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터라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는 상황이다. 지진이 0.01g 이상이면 경보, 0.1g 이상이면 수동정지, 0.18g 이상에는 원전이 자동정지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월성 원전을 비롯해 모든 원전이 발전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하고 있다”면서 “월성 11호기의 경우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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